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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이움 |
| 작가 : |
권용찬 |
| 출판사 : |
서울창작 |
| 분류 : |
판타지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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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이움
- 셜이(서럽게의 옛말) + 움(울다의 명사형)
아아, 눈물로 흐려진 내 눈에 비친, 이 이상 슬프고도 신비한 일은 앞으로 없을 것입니다.
칼날 같은 바람이 어디선가 날아와 그녀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차가운 대지에 알몸으로 서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두 무릎을 가지런히 모으고 얼어붙은 땅에 모로 꿇어 앉았습니다.
추위 때문인지, 아니면 벌거벗은 자신이 부끄러워서인지, 혹은 고동치는 심장의 아픔때문인지 그녀는 가슴을 두 팔로 감싸안았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발끝에서부터 그녀는 파란색의 투명한 돌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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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님 |
시작은 평범하다. 그러나... |
2003-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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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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