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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버스키스 Lover`s Kiss (상태:비닐없음) |
| 작가 : |
Yoshida Akimi |
| 출판사 : |
시공사 |
| 분류 : |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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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비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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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코와 토모아키의 사랑은 두 사람의 주위 사람들의 마음에도 파문을 일으켜갔다.
토모아키를 동경하던 후배 사기사와는 리카코에게 가벼운 질투심을 느끼고, 사기사와의 후배 오가타는 그런 사기사와의 모습을 보고 토모아키를 질투한다...
----- 사랑의 묘한 맛, 만화로 느껴보세요 ---------
좋아한다는 말은 애매하지만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있다. 그것이 사랑일까. 흔해빠진 게 사랑이지만 좀 진지하게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여전히 물음표인 게 사랑일 것이다. 최근 국내판이 발간된 요시다 아키미의 1995년작 ‘러버스 키스’는 사랑 만화다.
또 사랑 만화? 신데렐라 여주인공과 라이벌 악녀가 등장해서 울고 짜고 질투하고 괴롭히고 잡힐 듯 말 듯 애태우는 사랑 타령 만화? 아니다. 사랑이 뭘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담백한 사랑 만화라 신선하다. 작가의 기존 인기작 ‘바나나 피쉬’나 ‘야차’처럼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힌 음모·배신이나 환각과 인간성을 담보로 하는 인간 실험도 없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라 심각하지 않고 편안하다.
전 2권 완결. 등장인물 단 6명(남자 셋, 여자 셋). 무대는 학교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짤막하고 간결한 에피소드 모음인데도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놀랍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지만 2개 에피소드마다 화자(話者)가 달리 등장해 순간순간 얽히고 설킨 개개인의 심리를 실감나게 그려준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 남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 여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주는 사랑, 받는 사랑, 가슴 저미는 애틋한 사랑, 웃음이 절로 나오는 유쾌한 사랑, 기다리는 사랑, 맹렬하게 대시하는 사랑도. 담담함 속에도 격정을 숨겨놓은 사랑의 묘미 찾기가 마음을 붙잡는다.
‘러버스 키스’에 나오는 사랑엔 세상의 편견이나 선입견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성간의 사랑은 물론이고 동성간의 사랑도 마찬가지다. 오로지 상대방에 대한 감정뿐이다. 사랑을 알리기 위해 과감히 표출하는 사랑은 즐거움을 주고, 오해로 시작했다 이해로 감싸안아 기다릴 줄 알게 되는 사랑은 행복을 전해준다. 곁에서 지켜만 주는 사랑은 가슴 저리며 그 사랑을 또다시 지켜보는 사랑은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이들의 사랑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남의 눈에는 비록 아프고 답답하고 안타까운 사랑일지라도 절대 동정이나 연민을 바라지도 않고 후회도 하지 않는다. “먼저 이 사랑을 만났기 때문에 다른 사랑과 타협할 수 없다”고 외칠 뿐이다. ‘널 먼저 만났으면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어쩔 수 없어. 난 그를 먼저 만나고 말았는 걸…’
흔히 말하는 ‘연애 감정’이 따르는 사랑에 그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끈다. “당신도 나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라며 가족(자매)의 사랑을 되찾는 결말.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랑을 지켜보고 나서 그 사랑들이 아름답게 조율되길 바라는 메시지다.
차분한 가을날 만화 한편을 보면서 진지한 사랑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나라면 어떤 사랑법을 택할지도 함께 그려보면서.
<경향신문, 차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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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녕님 |
안샛별님 그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
2003-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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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지금 이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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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샛별님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이거 얼마나 찾았는데 절판이라니 |
2003-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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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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